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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개국 여행사 초청’ 관광시장 다변화 꾀한다

서울시, ‘10개국 여행사 초청’ 관광시장 다변화 꾀한다

기사승인 2018. 05. 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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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도·몽골·동남아 등 팸투어 진행…상품 공동개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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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 초청으로 방문한 인도네시아의 터퍼웨어 사전답사단이 세빛섬을 둘러보고 있다. /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러시아·인도·몽골·동남아 등 10개국 13개 해외여행사를 초청해 관광상품을 공동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여행사 대표와 관계자를 초청해 24일부터 27일까지 팸투어를 진행하고 관광상품 공동개발을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올해는 의료관광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러시아와 대규모 잠재시장인 인도·몽골 여행사를 처음으로 초청해 신흥시장을 새롭게 개척한다. 기존 동남아 국가도 신규 여행사를 초청해 전략시장을 확대한다.

러시아 빌레투어·나탈리투어와 인도 이지고원·토마스쿡, 몽골 비르가투어·젠코투어뷰로, 말레이시아 애플 베케이션, 싱가포르 찬 브라더스, 태국 디스커버리 코리아, 인도네시아 드위다야, 필리핀 아일랜드리조트클럽투어, 베트남 사이공투어리스트, 홍콩(중국) 윙온트래블 여행사 등이 참여한다.

팸투어는 △한류관광자원 체험 △서울시-해외 주요여행사 간 업무협약 체결 △전통문화·IT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는 서울로7017·홍대 VR스퀘어·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등 서울의 관광 핫플레이스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간담회를 통해 해당 국가의 취향과 선호를 반영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팸투어 이후에도 협력 여행사·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최신 관광동향을 공유하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준호 시 관광체육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등 최근 방한 관광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해외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서울관광 활성화의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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