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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24일 소환조사

검찰,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24일 소환조사

기사승인 2018. 05. 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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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에 당선되기 직전 유권자인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61)을 24일 소환해 조사한다.

광주지검은 새마을금고법 위반 의혹을 받는 박 회장을 24일 불러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관련 내용에 대해서 전혀 말할 수 없으나 24일 소환조사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검찰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수사의뢰를 받고 금품을 수수한 대의원들에 대한 조사를 하면서 추가 의혹을 포착하고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박 회장을 불러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중앙회 회장에 당선된 박 회장은 지난해 추석에 중앙회 회장직 유권자인 새마을금고 대의원에게 접시 선물세트를 보내는 등 선거를 앞두고 전국에 있는 대의원들에게 선물세트를 보낸 의혹을 받는다.

앞서 전남 나주 지역의 한 대의원은 박 회장으로부터 선물세트를 받고 선관위에 신고했으며, 선관위는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관할인 광주지검에 수사의뢰했다.

검찰은 박 회장을 상대로 선물세트를 보낸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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