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高 1·2학년 교사 대상 진학지도 설명회 개최

서울교육연구연수원 우면관에서 24일 진학지도 설명회 개최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연구정보원은 24일 오후 2시 서초구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고등학교 1·2학년 담임과 지도교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학지도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고교 1·2학년 담임과 지도교사들에게 진학상담에 필요한 2020·2021학년도 대입 전형과 진학지도 방향을 안내한다.

또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방법과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법을 설명하고 서울교육청이 제공하는 진학상담프로그램 활용법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지역 고교의 모든 담임교사에게는 ‘2018학년도 고 1·2학년 지도교사용 진학지도 자료집’을 제공한다.

진학지도 자료집은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이 운영하는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진학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자료집에는 인문사회계열이나 자연이공계열로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필요한 정보뿐 아니라 음악·미술·체육·영상공연 분야로 진로진학을 결정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정보가 담겼다.

아울러 서울지역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4년제 대학 50여곳의 전형 계획도 자료집에 포함돼 교사들이 학생 지도에 필요한 대학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전문대나 폴리텍·방송통신대·학점은행제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1·2학년 담임과 지도교사의 진학상담 전문성이 강화돼 학교가 책임지는 진학지도를 구현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