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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국동포 도로변서 흉기에 찔려 숨져...경찰 수사 착수

30대 중국동포 도로변서 흉기에 찔려 숨져...경찰 수사 착수

기사승인 2018. 05. 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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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사 사진
/송의주 기자 songuijoo@
30대 중국동포가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신원 미상의 30대 남성 A씨를 쫓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22일 오후 9시30분께 서울 대림동 모 은행 앞 길가에서 중국동포 B씨(33)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가 쓰러져 있는 현장을 발견했다. B씨는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범행 이후 달아났다.

목격자는 경찰에 “A씨가 숨진 B씨와 대림동 인근 PC방에서 같이 나온 뒤 길가에서 다투다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과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A씨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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