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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해외사업 주력…국내는 전문경영인에게”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해외사업 주력…국내는 전문경영인에게”

기사승인 2018. 05. 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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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제공=미래에셋대우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이 글로벌경영전략고문(GISO: Global Investment Strategy Officer)로서 해외사업 전략을 펼치는 데 주력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이 지속되도록 시스템 경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국내 경영은 전문가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계열사 부회장 및 대표이사가 책임 경영하고, 본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주 회장은 2016년 5월 미래에셋대우 회장 취임 시에 글로벌 수준의 경영시스템 도입을 통해 전문경영인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천명한바 있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3월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의 비상근 회장에 취임한 바 있다. 당시에도 박 회장은 해외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국내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GISO 취임도 해외사업 확대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10개국 14개 거점(현지법인 11개, 사무소 3개)으로,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해외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해외 현지법인의 자기자본규모는 약 2조3000억원을 넘어섰고, 700여명의 현지 직원들이 투자은행(IB), 자기자본투자(PI), 트레이딩, 글로벌 브로커리지, 자산관리(WM), 프라임브로커리지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각 법인별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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