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국이 맑겠지만,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21∼22일 중국 북부지방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해 24일까지 국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19개 예보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전 권역에서 한때 ‘매우 나쁨’까지 농도가 치솟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보됐다. 강릉 30도, 대구 29도, 울산·창원 28도 등 동남부 지역 곳곳에서 30도에 가까운 낮 최고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