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ump <YONHAP NO-2659> (AP) | 0 | 사진출처=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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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다음 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힐·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리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싱가포르(회담)에 관해 우리는 알게 될 것이다. 그 회담은 충분히 열릴 수 있다”며 “언젠가 만남이 확실히 있을 것이다. 그 만남은 충분히 6월12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회담에) 간다면 북한에 대단히 좋은 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2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 전 기자들과 문답 중 “정상회담 준비는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북한과 세계를 위한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 북한과 세계를 위해 좋은 정상회담이 될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