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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수입차에 25% 관세 부과 고려 중”

“트럼프 행정부, 수입차에 25% 관세 부과 고려 중”

기사승인 2018. 05. 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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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키미디아 커먼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국가안보차원에서 수입 차량에 대해 최고 25%관세 부과하는 신규 관세부과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에 적용한 무역확장법 232조로 수입차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조사하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해 수입을 제한할 수 있게 하는 조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의 위대한 자동차 산업 노동자들에게 빅 뉴스가 곧 있을 것이다. 다른 나라에 당신의 일자리를 빼앗기는 수십 년이 지나는 동안 당신들은 충분히 오래 기다렸다!”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신문은 “이 계획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무역 파트너에서부터 수입차 국내 딜러에 이르기까지 다수 이익단체로부터 상당한 반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캡처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realDonaldTr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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