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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권역별 ‘찾아가는 청렴교육관’ 운영

경북도, 권역별 ‘찾아가는 청렴교육관’ 운영

기사승인 2018. 05. 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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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4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칠곡소방서, 농업기술원 등 남부권 기관·사업소 직원,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직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관’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청렴교육관’은 본청과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청렴문화 확산에 소외될 수 있는 직속기관, 사업소 직원들에게 청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청렴의식 함양으로 부패·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청렴교육 운영 프로그램으로 반부패 청렴시책 사업 중 하나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경북개발공사, 한국국학진흥원, 문화재연구원, 농민사관학교 등 15개 출자·출연기관 직원 200여명도 참여해 ‘청렴한 경북’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 3월 27 동해안권에 이어 이날 열린 남부권에서도 지난해 청렴도 측정결과를 직원들에게 알려주고 공유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공사 및 용역 관리·감독분야 등 부패취약 분야에 근무하는 직속기관, 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중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배정애 어울림교육개발원 원장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마인드 함양교육’이란 주제로 강의하고,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사항, 청탁금지법 등 평소 궁금해 하던 관련 법령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도는 서부권(8월), 북부권(9월)에서 찾아가는 청렴교육관을 지속적으로 운영, ‘청렴경북’을 실현할 계획이다.

허정열 도 감사관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여러분이 경북의 얼굴임을 늘 생각하면서,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고 청렴한 모습을 보여달라”며 “올해만큼은 경북도의 청렴도가 상위권에 올라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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