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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최지만, 빅리그 콜업 6일 만에 다시 마이너행

밀워키 최지만, 빅리그 콜업 6일 만에 다시 마이너행

기사승인 2018. 05. 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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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시범경기 3호 솔로홈런…팀 밀워키, 신시내티에 16-13 승리
최지만 /사진=AP연합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빅리그 콜업 엿새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돌아간다.

밀워키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1루수 겸 외야수 최지만과 우완 투수 브랜던 우드러프를 트리플A(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삭스)로 보낸다”며 “1루수 겸 외야수 라이언 브론과 우완 잭 데이비스가 내일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서 복귀한다”고 밝혔다.

밀워키는 주전 1루수 에릭 테임즈가 엄지 인대 수술을 받고, 베테랑 1루수 자원 라이언 브론도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지난 20일 최지만을 메이저리그로 불러들였다. 앞서 최지만은 시즌 개막전인 3월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대타로 등장해 2루타를 치고 결승 득점까지 올리는 맹활약을 하고도 하루 만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바 있다.

그는 지난 20일 빅리그 복귀전인 미네소타 트윈스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리는 등 복귀 후 5경기에서 홈런 1개와 등 15타수 4안타(타율 0.267) 2볼넷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특히 19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솔로 홈런을 때린 최지만은 23일 애리조나와 홈경기에서는 2루타에 이어 점수를 내 이날 경기 팀의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브론은 지난 18일 부상자명단에 올랐으나 14일로 소급적용을 받아 25일 복귀할 전망이다. 4일부터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데이비스 또한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서 4⅔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복귀 합격점을 받았다.

데이비스에게 로스터 자리를 내주는 우드러프 또한 트러플A에서 최지만과 함께 훈련에 매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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