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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한 ‘도라에몽 UT’ 출시

유니클로,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한 ‘도라에몽 UT’ 출시

기사승인 2018. 05. 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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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사진=유니클로
유니클로는 25일 현대 미술의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와의 첫 협업을 통한 ‘도라에몽 UT(UNIQLO T-Shirt)’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UT는 ‘나의 세상을 입다’라는 테마 아래 유니클로가 2003년부터 선보여온 그래픽 티셔츠다. 애니메이션·음악·미술·영화·팝아트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팝 컬처와 협업을 진행하며 다채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하는 도라에몽 UT는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한 무라카미 다카시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 도라에몽 전시회에서 공개한 작품을 티셔츠로 구현했다. 무라카미 다카시를 대표하는 꽃 캐릭터와 화려한 팝아트 기법으로 표현된 특별한 도라에몽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후지코 F. 후지오(Fujiko F. Fujio)의 도라에몽 원작 그림을 담아낸 디자인도 출시되며, ‘대나무 헬리콥터’ ‘어디로든 문’ 등 만화에 등장하는 신기한 발명품들이 포함된 그래픽이 도라에몽 팬들을 열광시킬 전망이다.

도라에몽 UT는 남성용 8종과 키즈용 4종의 반팔 티셔츠, 무라카미 다카시가 직접 디자인한 도라에몽 인형으로 구성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UT는 테마와 디자인이 독특하고 다채로워 시즌별로 수집하는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라며 “기본적인 패션 아이템인 티셔츠를 캔버스로 활용해 자신의 가치관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옷을 추구하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상품군”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현대 미술사에서 아시아의 팝아트를 각인시킨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꼽히는 무라카미 다카시와의 특별한 협업을 진행한 만큼, 그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로 풀어낸 도라에몽 작품들을 유니클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그래픽 티셔츠로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유니클로와 무라카미 다카시의 첫 협업으로 탄생한 도라에몽 UT는 25일부터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오전 6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남성용 티셔츠 1만9900원, 키즈용 티셔츠 1만2900원, 인형 3만9900원이며 인형은 1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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