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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역 주민과 함께 ‘관광 두레상품’ 만든다

고양시, 지역 주민과 함께 ‘관광 두레상품’ 만든다

기사승인 2018. 05. 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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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 '고양시 관광두레 지역 설명회' 개최
고양형 관광두레 사업 참여자 모집
경기 고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관광두레 사업’을 추진된다. 24일 고양시에 따르면 관광두레 사업은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 리더인 ‘두레PD’와 지역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발굴한 뒤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양시는 올해 ‘제6회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돼 두레PD로 송금희씨를 선발했으며, 다음 달 8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주민 설명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고양형 관광두레 사업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행주산성의 역사 문화 스토리를 접목시킨 버스킹 공연, 자유 평화 메시지 체험, 지역주민과 예술인 마켓이 준비되는 ‘행주리버마켓’이다. 두 번째는 시민들의 옷장 속 잠자고 있는 한복을 기부 받아 리폼을 통해 장신구, 기념품 등을 제작하고 헤어 뷰티·메이크업 등과 연계해 한복 패션쇼로 이어지는 ‘한복 업사이클링’이 진행된다. 마지막 세 번째는 일산열무 비빔밥, 파프리카 샐러드, 칼라토마토 스파게티 등 고양시의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메뉴 개발 및 캐릭터 도시락 출시’다.

시는 설명회 이후 공동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 의사가 있는 개인 또는 민간단체는 다음 달 22일까지 두레PD 이메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 홈페이지에서 ‘2018 관광두레 사업 참여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고양시청 신한류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8년 관광두레 지역에는 △경기 고양 △강원 삼척, 속초, 원주 △충남 서산, 예산 △전북 정읍 △전남 보성 △대구 동구 △경북 문경이 선정됐으며, 10명의 두레PD가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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