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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 ‘대동맥’ 뛴다…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속도

전북, 새만금 ‘대동맥’ 뛴다…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속도

기사승인 2018. 05. 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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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전북 새만금항 활성화를 위한 인입철도 부설이 속도를 내면서 대 중국 전진기기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한국교통연구원과 타당성용역계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철도수송체계 사전 타당성조사에 들어갔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새만금개발과 연계해 한중 자유무역협정 산업단지 및 새만금항 장래 물동량에 대한 철도화물 일괄 수송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올해 국가예산 2억원을 확보하고, 8개월간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새만금항~대야(43.1㎞) 구간에 대해 새만금항 인입철도 열차운영계획, 정거장 운영계획, 군장산단 연결방안 등 기술적인 부분과 장래 수요 예측, 총사업비 및 편익 산출 등에 대해 경제성 및 정책적 분석을 통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게 된다.

타당성조사는 부안군 내 조성된 새만금 홍보관까지 인입철도를 연결하는 부분도 포함하고 있어 용역 결과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산업물류단지 구축을 위한 철도 수송체계를 구축하고, 새만금 지역을 대중국산업 전진기지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군장산단 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 전철화 사업과 연계하면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과도 연결되어 서해안 철도망 구축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 만큼 중앙부처와 끊임없이 소통해 예타 면제 등 행정절차 신속추진 및 공기단축으로 신항만 완료와 2023년 잼버리대회 개최 이전에 철도 건설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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