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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과일·채소 신선식품 라인업·이벤트 강화

편의점, 과일·채소 신선식품 라인업·이벤트 강화

기사승인 2018. 05. 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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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골드키위 (1)
CU의 ‘골드키위’
편의점 업계가 신선식품 라인업·이벤트 강화에 나섰다. 최근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소규격으로 판매되는 편의점 과일·채소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과일 매출은 2015년 15.3%에 이어 2016년 21.5%, 2017년 16.3% 신장했으며,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19.3% 신장하며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CU는 편의점에서 과일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달부터 그 시기에 가장 맛있는 제철과일을 선보이는 ‘이달의 과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5월을 맞아 선정한 ‘이달의 과일’은 뉴질랜드 ‘골드키위’다. ‘골드키위’는 뉴질랜드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일반 키위에 비해 단맛이 강하고 비타민 C가 오렌지의 2배, 비타민 E가 사과의 6배, 식이섬유소가 바나나의 5배가 들어 있을 만큼 영양도 풍부하다. 열량도 100당 55kcal에 불과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 과일이다.

CU의 ‘골드키위’는 소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편의점 고객 특성에 맞춰 2입(2500원) 규격으로 운영되며 전용 스푼이 함께 들어있어 구입 즉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GS25는 신선식품에 대해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처음으로 진행한다.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소포장 과일·채소를 알뜰하게 판매하는 ‘味(미)친 한 주’ 이벤트다.

GS25는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사회 구조적인 변화에 맞춰 가까운 편의점에서 식사나 간식으로 필요한 농수축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보다 알뜰한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 실제로 올해 1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GS25 농수축산물(과일 포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했다.

GS25는 이번 ‘미친 한 주’ 동안 총 40여종의 소포장 과일·채소·계란 등 신선식품에 대해 1+1, 2+1, 덤증정, 초특가 판매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추·깻잎·마늘·고추 등 소포장 ‘한 끼 채소’(1000원, 1500원) 9종에 대해 1+1, 2+1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연가치 동물복지 유정란’(10입)을 1+1으로 판매한다. 또 지난 4월 출시한 한 끼 젓갈 4종(명란·낙지·창란·오징어)도 2+1 혜택을 제공한다.

GS25는 이번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하면서 매월 4째 주 7일 간 ‘미친 한 주’ 이벤트 지속 진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임형근 BGF리테일 임형근 신선식품팀장은 “평소 편의점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제철 과일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고객이 과일을 간편하게 즐기는데 그치지 않고 맛있는 과일을 찾아 CU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25 味친 한 주 이미지
GS25 ‘味친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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