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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출신 서형준 학생, 역도 국가대표 선발

청양 출신 서형준 학생, 역도 국가대표 선발

기사승인 2018. 05. 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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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90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서형준 학생이 2위에 입상해 시상식에서 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남 청양군 남양면 온직리에서 나고 자란 충남체고 2학년 서형준 학생이 역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서형준 학생은 지난달 3일부터 10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90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69kg이하 부문에 출전해 △인상 127kg(1위) △용상 150kg(3위) 합계 277kg으로 종합 2위로 입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서군은 서홍식씨(청양군장애인이동지원센터 팀장)의 2남 중 막내로 역도가 아닌 육상으로 운동을 시작해 청양중 1학년 때 충남도민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역도종목 테스트를 받은 후 가능성을 인정받아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중 2학년에 2014 충남도민체전 역도종목 50kg에 출전 3위에 입상해 두각을 드러냈으며 충남체고에 진학한 2016년에는 충남도민체전에서 2위에 입상하는 등 도내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4월 19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에 입상해 국가대표로 선발될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서군은 오는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제26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 역도 국가대표로 첫 출전을 앞두고 있다.

서형준 학생은 “노력과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명언을 마음에 새기면서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운동해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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