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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싱가포르서 5천억원 지하고속도로 공사 수주

삼성물산, 싱가포르서 5천억원 지하고속도로 공사 수주

기사승인 2018. 05. 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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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N107 현장 조감도
삼성물산이 수주한 싱가포르 NSC N107 현장 조감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싱가포르에서 5000억원 규모 지하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3일 싱가포르 남북간 고속도로 N107 구간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N106 구간(6800억원 규모)을 수주한데 이은 두번째 수주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이 공사는 싱가포르 중부 토아 파요(Toa Payoh) 지역에 총 길이 1.37km의 지하차도와 설비건물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 지역은 평소 교통량이 많아 공사 중 주변 교통흐름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사구간 내 설치돼 있는 100m 길이의 고가도로를 이설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했는데, 삼성물산이 교통혼잡을 최소화하는 특화설계를 제안해 최저가를 제시하지 않았음에도 최종낙찰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2016년에는 마리나 해안고속도로 C483 공사가 싱가포르 건설청이 주관한 건설대상 시상식에서 토목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행능력을 함께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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