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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방세 환급금으로 복지사각지대 돌본다

구미시, 지방세 환급금으로 복지사각지대 돌본다

기사승인 2018. 05. 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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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가정 위해 쓰일 예정
구미시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도 시행
구미시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도 협약을 맺고 본격 시행키로 했다./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지난 23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도’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도 시행에 들어갔다.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도는 지방세 미환급금 지급대상자 중 기부희망자가 기부동의서를 시 징수과로 팩스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구미시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이체 및 기부 처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모금된 재원은 구미희망더하기 사업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구미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영수증 발급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가능하다.

구미시는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도 도입으로 그간 찾아가지 않는 소액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해 반복적인 환급안내문 발송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적극적인 환급업무 추진으로 납세자와 소통하는 나눔의 징수행정이 구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도 시행으로 누구나 어디서든 손만 뻗으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납세자와 행정기관이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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