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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백만송이장미원 ‘장미의 바다’ 속으로...절정의 화려함을 뽐내다

부천백만송이장미원 ‘장미의 바다’ 속으로...절정의 화려함을 뽐내다

기사승인 2018. 05. 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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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수도권 최대 규모,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개화 예상
1-1.백만송이장미원+전경
백만송이장미원 전경/사진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의 봄꽃을 대표하는 원미산 진달래, 도당산 벚꽃, 춘덕산 복숭아꽃에 이어 ‘부천백만송이장미원’의 장미꽃이 계절의 여왕 5월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27일 부천시에 따르면 수도권 서부지역의 ‘핫플레이스’ 부천백만송이장미원 정원(1만7270㎡)을 가득 메운 161종의 활짝 핀 장미들이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장미는 다음 달 10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미원은 개화기간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하지만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공원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말엔 2만여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만개한 장미꽃 속에 파묻혀 멀어져가는 계절의 여왕을 아쉬워하고 있다. 올해는 장미원이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어 시민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시는 장미원 입구 약 3000㎡를 장미동산과 휴게공간으로 조성했으며, 파스칼리 등 44종의 신품종 장미 4310주를 심어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급증하는 방문객에 대비해 장미원 내 임시화장실도 3개소 추가하는 등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미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도당산 기슭에 위치해 장미원 정문까지 가는 도로가 좁고 주차공간도 협소하기 때문이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013-3번을 타고 ‘장미공원’에서 내리거나 013-3, 50, 70, 70-2, 661번을 타고 ‘여월중학교’에서 내려 걸어오면 된다. 또 12, 23-1, 50, 70-2, 220, 661번을 타고 ‘도당동주민센터’에서 내려 걸어와도 편리하다.

지하철은 7호선 까치울역 3번 출구에서 013-3번 버스로 갈아타거나 7호선 춘의역 7호선 7번 출구에서 버스 12, 23-1, 50, 70-2, 220, 661번을 타면 된다. 1호선 부천역 4번 출구에서 버스 12, 50, 70-2, 661번을 이용할 수도 있다.

자가용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공원주차장과 공영주차장(도당어울마당)을 이용하면 된다.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개화기간인 다음 달 1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엔 오전 9시~오후 6시 성곡로 63번길에서 부천로 354번길까지 임시 일방통행으로 운영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부천백만송이장미원에서 화려한 장미와 함께 막바지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장미원을 이용할 때는 화단에 들어가지 말고 고성방가·음주·흡연 등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삼가는 등 기본적인 이용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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