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나이벡, 세포투과성 펩타이드·형광표지 자성나노입자 관련 유럽 특허 등록

나이벡, 세포투과성 펩타이드·형광표지 자성나노입자 관련 유럽 특허 등록

기사승인 2018. 05. 24. 13:5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암세포·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영상으로 진단이 가능해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기술
1
나이벡 전경./제공=나이벡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은 24일 세포투과성 펩타이드·형광표지 자성나노 입자 관련한 특허를 유럽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 발명의 명칭은 ‘세포투과성 펩타이드와 형광표지 자성나노입자의 복합체 및 그 용도(Complex of Cell Translocational Peptide and Magnetic Nanoparticulates and Use Thereof)’다.

이 기술은 세포투과성 펩타이드와 형광표지 자성나노입자를 화학적으로 결합시켜 세포가 내포 작용 없이 세포 내로 안정적으로 투입시킬 수 있는 세포 영상용 조성물 관련한 기술이다.

나이벡이 개발한 세포투과성 펩타이드(cell penetrating peptide, CPP)과 형광표지 자성나노입자의 복합체는 약물을 전달하는 운반체 역할이 가능하며 또한 병의 진단까지도 가능하다.

생체 내 도입시킬 경우 직접 세포 내로 투과돼 기존의 바이러스성 수송체에 비교해 높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종양치료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로 세포 내 투과기능성 항암 펩타이드를 자성나노입자의 복합체에 결합시켜 암세포를 공격, 암 치료와 함께 암의 치료 정도를 관찰할 수 있어 암 치료 및 진단이 동시에 가능한 획기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 기술은 다양한 약물에 대한 운반체 역할 뿐만 아니라 약물에 의한 치료효과의 진단이 동시에 가능하다”며 “MRI와 같은 영상 진단 시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치료 효과 또한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나이벡은 암줄기세포 표적 항암 펩타이드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는 등 근본적인 암 치료제에 대한 신약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