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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부산서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주최국 부대행사 개최

이노비즈협회, 부산서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주최국 부대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8. 05. 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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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가 23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 ‘2018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의 주최국 부대행사./제공=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국내 중소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돕는 기술교류 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노비즈협회는 23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2018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의 주최국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아프리카 간 기술교류 성공사례 및 사업계획을 공유 ‘비즈니스 세션’이 마련됐으며,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을 비롯해 김상진 협회 부산울산지회장, 김세종 ASEIC 사무총장, 강낙규 기술보증기금 전무 등이 참석했다.

성명기 회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한 상위 10개국 중 6개국이 아프리카일 정도로 아프리카는 연평균 5%내외의 안정적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국과의 교역규모는 미약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이노비즈기업이 아프리카와 동반성장의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진행된 세미나 세션에서는 네덜란드 Radboud 대학의 Patrick Vermeulen 교수가 ‘아프리카의 혁신과 기업가 정신 촉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후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패널토론에는 Patrick Vermeulen 교수와 AfDB Hanan Morsy 거시경제 연구부 국장, 나이지리아 Futuresoft Resources Ltd., Nkemdilim Uwaje Begho 대표, 탄자니아 YYTZ Agro-Processing Fahad Awadh 창업자 등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공공∙학계∙기업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토론자들은 ‘아프리카의 산업화’를 위해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으며, 아프리카 기업에게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교류·협력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이날 행사에 앞서 이노비즈협회는 2012년부터 아프리카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성명기 회장은 2012년부터 ‘아프리카 케냐 지역 우물파기’ 등을 후원하며, 해당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지원하는 등 사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상진 회장도 지난해 11월 에티오피아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 에티오피아 명예 총영사로서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이번 연차총회를 계기로 한-아프리카 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기업 간 기술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민∙관 협력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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