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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맛 살아있네” 해태제과 ‘오예스 수박’ 여름한정 출시

“수박 맛 살아있네” 해태제과 ‘오예스 수박’ 여름한정 출시

기사승인 2018. 05. 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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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해태제과_오예스 수박
해태제과는 업계 처음으로 원물 과육을 사용해 수박 맛을 그대로 살린 ‘오예스 수박’을 출시하고 8월까지 시즌 한정 제품으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오예스 수박’은 적절한 일교차와 비옥한 황토에서 재배돼 높은 당도와 아삭함을 지닌 고창 수박을 모델로 개발됐다. 1년여의 연구 끝에 수박 원물에서 맛과 향이 수박과 비슷한 시럽 개발에 성공했다.

신제품은 오리지널 오예스에 비해 수박 시럽 양을 19% 늘려 맛과 향이 진하고, 자일리톨을 넣어 수박의 청량감을 더했다. 천연 치자가 들어간 초록색의 케이크와 맛과 향, 색감까지 수박을 담았다. 냉장고에 10분 정도 넣어두면 차게 먹어야 제격인 수박 맛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그간 바나나·딸기·멜론 등 많은 과일이 과자로 제품화됐지만 수분이 95%나 되는 수박 과육을 바삭한 과자에 담기 어려워 수박에서 추출한 성분을 사용하는 하는 수준에 그쳤다. ‘오예스’가 국내 과자 가운데 가장 높은 20%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원물을 사용하는 방식이 가능했다고 해태제과는 설명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오예스와 수박의 최적의 조합을 찾은 제품으로 검증된 과일 맛 과자 시장에서 올 여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신제품 가운데 과일 맛 과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지난해에는 26%까지 상승했다. 시장 규모도 700억원 규모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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