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거래소·신한銀,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 위해 손잡았다

거래소·신한銀,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 위해 손잡았다

기사승인 2018. 05. 24. 15:5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8.05.24-중소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1
정지원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과 위성호 신한은행장(오른쪽)은 5월 2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기술우수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와 신한은행이 기술우수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거래소와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우수 중소기업과 상장기업·벤처캐피탈(VC) 등의 투자 매칭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KRX-신한 중소벤처 투자중개망’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거래소는 지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KRX M&A중개망에 신한은행이 자체 기술평가를 통하여 엄선한 기술 우수 중소기업만을 소개하는 별도의 투자 중개망을 개설하고, M&A중개망 회원 상장기업·VC 등과의 투자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 매칭이 성사된 중소기업에 투자유치 컨설팅, 협상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중개망은 양 기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상장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초기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구축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의 상장기업 네트워크와 신한은행의 폭넓은 중소기업 풀 및 투자자문 노하우가 결합하여 시너지가 발휘된다면 기존 중개망과 함께 중소기업 성장 지원에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 기대했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상장기업 및 스타트업 투자에 강점이 있는 벤처캐피탈 등 투자 풀을 확대함으로써 투자 매칭 가능성을 높이고 투자 중개망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MOU 체결식에서 “양 기관이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발휘하면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현재 준비중인 KRX-신한 중소벤처 투자중개망이 국내 대표 투자유치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