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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아내 성폭력 혐의’ 재판 변호인도 사임

드루킹 ‘아내 성폭력 혐의’ 재판 변호인도 사임

기사승인 2018. 05. 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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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네이버 댓글조작' 드루킹 첫 재판…드디어 입 연다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드루킹’ 김모씨가 2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포털사이트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재판과 수사를 받는 파워블로거 ‘드루킹’ 김모씨(49)의 ‘아내 성폭력 혐의’에 대한 사건에서도 변호인이 사임했다.

24일 법원 등에 따르면 김씨의 유사강간 등 사건의 변호인인 장심건 변호사(40·변호사시럼 5회)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김씨의 성폭력 사건에는 사선변호인 1명만 남게 됐다.

이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김연학 부장판사)는 다음 달 7일 김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현재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 김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씨의 댓글 조작 사건에서도 사선변호인이 모두 사임해 김씨는 국선변호인의 도움을 받고 있다.

경찰과 검찰 수사단계에서 김씨의 변호를 맡은 장심건 변호사와 윤평 변호사(46·연수원 36기)는 재판 시작 이전에 사임했고, 이달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대규 판사 심리로 열린 두 차례 공판에서 김씨 등을 변호한 오정국 변호사(50·사법연구원 36기) 역시 지난 21일 사임계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김씨 등의 사선변호인이 모두 사임하면서 김혜영 변호사(40·사법연수원 37기)를 국선변호인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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