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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해양소년단 MOU 체결…청소년 해양안보의식 더욱 높인다

해군, 해양소년단 MOU 체결…청소년 해양안보의식 더욱 높인다

기사승인 2018. 05. 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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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서울시 교장단 독도순례, 함정견학, 2함대 안보공원 견학지원
앞으로 호국수련활동 협력 체계화, 해양의식 고취 프로그램 개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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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해군참모총장 집무실에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오른쪽)과 정호섭 해양소년단연맹 총재(전 해군참모총장)가 상호교류 및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해군과 해양소년단연맹이 24일 상호교류 및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그동안 진행해온 호국수련활동 관련 협력을 더욱 체계화하기로 했다.

이날 해군참모총장 집무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엄현성 해군참모총장과 정호섭 해양소년단연맹 총재를 비롯해 해군과 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두 기관은 해양소년단 지역 연맹과 각급 부대간 개별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서울시 교장단 독도순례, 함정견학, 2함대 안보공원 견학지원 등 연간 약 2000명의 학생 및 교사들에게 호국수련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호국수련활동 협력을 보다 체계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국민 해양의식 고취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공조 △해양관련 최신 연구자료 공유 및 공동연구 △각종 대회의 후원명칭 상호 사용 및 지원 등이 추진된다.

해군은 대국민 해양사상의 고취를 위해 해양소년단연맹 등 민간단체와의 교류를 강화해왔고,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 지휘부와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엄 총장은 “세계 6위의 수출대국인 대한민국에 해양강국은 포기할 수 없는 미래”라며 “그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안보의식과 해양사상을 고취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의무로서 앞으로 두 기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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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해군참모총장 집무실에서 해군과 해양소년단 연맹 간 상호교류 및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정호섭 해양소년단연맹 총재(왼쪽에서 세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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