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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31일부터 선거시작

25일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31일부터 선거시작

기사승인 2018. 05. 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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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24일 전국 17개 시·도와 249개 구·시·군 선관위에서 진행됐다. 후보등록은 24~25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관할선거구 선관위를 통해 서면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31일부터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김문수 자유한국당·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들은 첫날인 24일 일제히 후보등록을 마쳤다. 박 후보와 김 후보는 대리인을 통해 서면으로, 안 후보는 직접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가 접수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17명의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226명의 기초단체장, 824명의 광역의원, 2천927명의 기초의원 등이 선출된다. 또 사상 처음으로 12곳에서 재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하려면 25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지방선거 후보자의 경우 선거일 기준 60일 이상 해당 지방자치단체 관할구역 안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등록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후보로 등록하려면 신청서와 함께 정당 추천서 또는 선거권자 추천장, 가족관계 증명서, 사직원 접수증(공직자), 재산·병역·납세 신고서, 전과기록, 학력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해당 지역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또 후보자들은 선거 기탁금으로 각각 시·도지사와 교육감 5000만원, 구·시·군의 장 1000만원, 시·도 의원 300만원, 구·시·군 의원 200만원을 내야 한다.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자의 기탁금은 1500만원이다.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 마감과 함께 정당·후보자의 기호를 결정하고,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후보자의 경력·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 납부 및 체납 사항, 과거 선거 출마 경력 등을 공개한다. 전체적인 후보자 등록 상황과 정보는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이나 ‘선거정보’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 달 12일까지다. 이 기간에는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나 선거공보물 발송, 선거 벽보 부착, 토론회 개최 등이 가능하다.

투표일인 다음 달 13일에 앞서 8~9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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