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정재훈 한수원 사장,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 확대 ‘앞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 확대 ‘앞장’

기사승인 2018. 05. 24. 18: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정재훈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신재생사업 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

24일 한수원에 따르면 정 사장은 이날 경기도 가평군 청평수력발전소 주변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에서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김현철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내기 작업을 진행했다.

한수원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향에 맞춰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를 지난해 6월 준공한 바 있다. 1988㎡ 부지에 73.125㎾ 용량의 발전소를 설치했으며, 지난해 수확량 검증결과 일반농지 대비 86%의 수확률을 기록해 영농병행 태양광발전이 충분히 가능함을 입증했다.

정 사장은 “미래 글로벌 에너지시장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으로의 비약적 도약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반영한 신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2008년 한빛원전 유휴부지에 3㎿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시작으로, 한빛 14㎿, 고리 5㎿ 등 총 170㎿의 신재생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삼랑진양수 태양광(7㎿), 청송풍력(20㎿), 인천연료전지(40㎿), 광양 바이오매스(220㎿) 등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7.6GW의 신재생발전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