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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문, 불미스러운 ‘몰카’ 범죄…소속사 “전속계약 파기·모든 일정 취소”

문문, 불미스러운 ‘몰카’ 범죄…소속사 “전속계약 파기·모든 일정 취소”

기사승인 2018. 05. 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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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문

 하우스 오브 뮤직측이 가수 문문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하우스 오브 뮤직측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문문의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문문과 전속계약 전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당사에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며, 사실 확인 즉시 전속계약을 파기하고, 전 일정을 취소하였다"라며 "해당 사건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아티스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관계에 있어 상호간의 신뢰가 지속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되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에게 깊은 사과의 마음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문문은 2016년 8월 몰카 촬영으로 처벌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문문은 당시 강남의 한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다. 피해 여성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이에 문문은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혐의의 일부를 인정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한편 문문은 지난 2016년 7월 '문, 문'으로 데뷔해 '비행운'이라는 곡으로 역주행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하 하우스 오브 뮤직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우스 오브 뮤직입니다.


금일 25일 보도된 문문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문문과 전속계약 전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당사에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며, 사실 확인 즉시 전속계약을 파기하고, 전 일정을 취소하였습니다.   


해당 사건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아티스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관계에 있어 상호간의 신뢰가 지속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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