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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임원희, 정체불명 풀국 끓여 먹고 화장실행 ‘최고 시청률 24.3%’

‘미운우리새끼’ 임원희, 정체불명 풀국 끓여 먹고 화장실행 ‘최고 시청률 24.3%’

기사승인 2018. 05. 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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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임원희

 배우 임원희가 ‘미운 우리 새끼’ MC와 어머니들은 물론 시청자까지 완벽히 사로잡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88회의 전국 시청률은 평균 19.6%. 최고 24.3%까지 치솟으며 지상파와 종편, 유료 케이블까지 국내 모든 채널의 프로그램 중 독보적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에 이어 ‘미운 남의 새끼’로 두 번째 출연한 임원희는 저녁 9시부터 취침하더니 새벽 5시에 기상해 하릴없이 집을 서성였다.


잠시 뒤 임원희는 멍하니 어머니가 다려주신 홍삼 물을 들이킨 뒤 향을 피우고 대본을 펼쳐 들었다. 발음을 교정해가며 대본 연습을 한 뒤에는 아침 운동을 하러 나갔다. 그가 향한 곳은 실내 헬스장이 아닌 인근 궁동산의 근린공원.


공원의 운동기구를 골고루 써가며 운동을 하고 산 아래 전경을 보며 좋은 배우자를 얻게 해달라고 기도한 임원희는 돌아오는 길목에 쑥을 발견하고 쭈그려 앉아 신나게 캤다. 캐온 쑥을 넣어 된장국도 끓여 먹었다.


하지만 쑥에서 향이 나지 않는 것에 의문이 생긴 임원희는 밥을 먹고 나서도 “먹었는데 이 찜찜한 느낌은 뭐지…”라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머니와 어머니 지인들의 판정 결과는 역시 쑥이 아니라는 것. 임원희는 충격에 휩싸였고 배를 감싸 쥐며 화장실로 향했다. 해당 장면의 시청률은 24.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MC 서장훈은 임원희에 연신 엄지를 치켜들고 박수를 쳤다. “짠한 걸 떠나서 혼자서 저렇게 웃길 수 있다니”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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