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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스마트워크 도입전략 세미나’ 개최

대한상의, ‘스마트워크 도입전략 세미나’ 개최

기사승인 2018. 05. 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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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상의회관에서 ‘스마트워크 도입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근로시간 단축 시대에 ‘스마트워크’ 도입 필요성과 도입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문가들은 근로시간 단축을 계기로 ‘스마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더 커져야 한다며 스마트워크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우리기업들이 적응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장은지 이머징 리더십 인터벤션즈(리더십 전문 컨설팅사) 대표는 ‘스마트워크의 이해와 적용방안’ 발표를 통해 “리더의 지시를 빠르게 실행해 성과를 거두는 과거의 성공방정식이 오늘날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경영환경 속에서 리더가 혼자 방향을 고민하기보다 모든 직원들이 함께 방향을 찾고 실행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 새로운 성공방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스마트워크를 구축하려면 일하는 방식을 먼저 바꿔야 한다”며 “보고, 회의, 업무지시, IT시스템, 프로세스 등에서 스마트워크를 방해하는 요인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정현석 콘페리 헤이그룹(인사 전문 컨설팅사) 대표는 ‘업무방식 개선을 위한 성과평가 및 코칭’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의 성과관리 트렌드로 조직 목표와 개인 목표간의 연계와 평가 방식 및 기준의 다양화, 평가제도의 단순화, 피평가자 주도적 평가, 상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관리에서 육성으로의 HR역할 변화 등 6가지를 제시했다.

최두옥 베타랩(공간 전문 컨설팅사) 대표는 스마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사무공간부터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사무공간 혁신을 통한 스마트오피스 구축’을 주제로 “IT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세대의 등장에 따라 사무실의 존재의미가 변하고 있다”며 “오늘날의 사무실은 직원들의 몰입, 창의성, 협업을 자극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 대한상의 기업문화팀장은 “스마트워크를 유연근무제나 원격근무를 통한 업무시간 효율화만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스마트워크의 진정한 의미는 동기를 부여하고 업무 몰입도를 높여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이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게 하는데 있다”면서 “근로시간 단축 시대에 OECD 최저 수준인 노동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마트워크를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하려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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