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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지하철 9호선 4단계 예비타당성 통과

서울시 강동구 지하철 9호선 4단계 예비타당성 통과

기사승인 2018. 05. 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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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기본계획 수립 … 중앙보훈병원~고덕역~ 강일1지구 3.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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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4단계 공사 구간.
서울 강동구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침내 통과됐다고 25일 밝혔다.

9호선 4단계는 10월말 개통을 앞둔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길동생태공원, 한영고등학교,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1지구에 이르는 3.8km, 4개 역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구는 9호선 4단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2013년 서울시 도시철도기본계획 수립 때 후보노선이었던 강일동 연장안이 현재 용역 시행 중인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기본계획’에 포함돼 추진되길 기대하고 있다.

개통 때 강동구에서 강남권으로의 진입이 30분 내에 가능해지기 때문에 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손꼽혀왔다.

지하철 9호선 연장은 국토해양부에서 보금자리주택 후보지로 발표한 4곳 중 3곳이 강동구에 포함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컸다.

구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3개 지구를 1개 지구로 통합 추진’, ‘지하철 9호선 연장’ 등의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때 곧 바로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갈 수 있도록 예산을 기편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의 조기 착공과 함께 강일동 추가 연장에 총력을 기울여 고덕강일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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