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세운상가 입성한 ‘네코제’... 장인과 협업으로 ‘진화’

세운상가 입성한 ‘네코제’... 장인과 협업으로 ‘진화’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 기사승인 2018. 05. 26. 20:43
    1. 페이스북 공유하기
    2. 트위터 공유하기
    3. 카카오플러스 공유하기
    4. 밴드 공유하기
    5.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6. 라인 공유하기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넥슨 콘텐츠 축제 '네코제'가 서울 종로 '세운상가'에서 26일 열렸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네코제는 유저 아티스티들이 게임의 캐릭터, 음악, 스토리를 활용해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행사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 간 진행된다.

네코제는 현재까지 700여 명의 유저 아티스트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단순 문화 수용을 넘어 창작자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또한 넥슨 게임 IP를 활용해 팬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 피규어, 그림, 인형 등 굿즈는 5만 7천 개에 달한다.

이어 2차 창작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멘토링을 지원하는 '네코랩'과 유저들이 제작한 상품을 구매하는 온라인 마켓 '네코장'을 운영하면서 참여자 중심 문화축제로 확대됐다.

이번 네코제는 개인상점, 니드 포 스타일, 갤러리 N, 게임 및 사운드 전시와 원데이클래스, 플레이리스트, 북라운지, 만렙!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야생의 땅: 듀랑고'를 재구성해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낸 '야생의 땅: 듀랑고 사운드 워프' 전시는 새로운 기획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운드 디자이너 홍초선 작가는 소리로 듀랑고 스토리를 만들었고, 류재용 장인의 아날로그 진공관 앰프 스피커는 이를 현실과 연결시키는 매개체가 됐다.

류재용 장인은 국내 최초 전자교환기를 제작하는 등 50여 년 경력을 보유했다. 6월 서울시가 인증한 세운상가 장인 16명 중 한 사람으로 1987년 국내 최초 미사일 발사 실험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처럼 류재용 장인과 홍초선 사운드 디자이너의 만남은 '게임사운드 스토리'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홍초선 사운드 디자이너, 류재용 장인

유저 아티스트가 넥슨 IP 활용 2차 창작물을 판매하는 '개인상점'은 이번 네코제에서도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 유저 아티스트 모집엔 지원자 300여 명이 몰렸으며 79팀의 개인상점이 참가했다.

유저 아티스트들의 2차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됐다. 세운상가에 입점한 업체인 '숨끼'의 권용운 대표와 자사의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디자인 공예 수업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인원 대상 2~3시간씩 진행된다.

더불어 다시세운광장의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는 '네코제의 밤', 게임 캐릭터를 라이브 체험형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낸 '어도비 캐릭터 애니메이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구성도 재미를 더했다.

넥슨 콘텐츠사업팀 조정현 팀장은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창작 및 개발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세운상가'에서 네코제를 개최해 의미가 깊다"며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 바람직한 2차 창작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