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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북·미 관계, 반전드라마…정상회담 결말은 헤피엔딩”

민주당 “북·미 관계, 반전드라마…정상회담 결말은 헤피엔딩”

기사승인 2018. 05. 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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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취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백악관을 통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6월12일 예정됐던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역에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관련 뉴스를 보는 시민들. /연합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효은 부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북·미 관계가 연일 반전 드라마를 이어가고 있다”며 “북·미정상회담의 결말은 해피엔딩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북·미 간의 설전과 공방은 북한 비핵화 해법을 찾기 위한 과정의 진통”이라며 “그래서 더욱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만나서 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부대변인은 “야구는 9회 말 투아웃부터라는 말이 있다”며 “한바탕의 남북 대화 쇼가 끝이 났는지, 한반도 평화와 번영 시대를 열 남북평화 축하쇼를 국민들이 즐기게 될 지는 두고 보면 알 일”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전격 결정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당초 예정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회담이 열릴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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