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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20여년 닦아온 지진기술로 태양광발전 시설 안전도 책임

귀뚜라미, 20여년 닦아온 지진기술로 태양광발전 시설 안전도 책임

기사승인 2018. 05. 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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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용 재난 대응 안전장치 전달식 사진_2
(앞줄 왼쪽)송경석 귀뚜라미 대표이사와 우중본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동 한국에너지재단실에서 열린 ‘재난 대응 안전장치 전달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귀뚜라미
귀뚜라미보일러가 20여년 간 발전시켜온 지진 안전기술로 국내 태양광 발전설비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힘을 보탠다.

귀뚜라미는 한국전력공사의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 수행 기관인 한국에너지재단에 ‘지진·화재 등 재난 대응 안전장치’ 100대를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난 대응 안전장치는 지진을 감지하면 태양광 시스템의 입력 전원을 차단, 해당 시스템의 1차 피해와 전력선 파손 및 누전에 의한 화재 등 2차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지진 발생 정보는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귀뚜라미가 기증한 안전장치는 한국에너지재단이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태양광 지원사업 중 ‘100개소의 태양광 발전소’에 우선 설치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재단 관계자는 “기존 태양광 발전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진감지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귀뚜라미보일러에 재난 대응 안전장치 개발을 의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보일러를 공급하기 위해 지진감지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 기술은 가스보일러와 태양광 발전설비뿐만 아니라 다른 기기와도 연결할 수 있어 다른 산업에서도 사용자의 피해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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