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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 남궁민x황정음x최태준, 본방사수 해야 하는 이유 셋

‘훈남정음’ 남궁민x황정음x최태준, 본방사수 해야 하는 이유 셋

기사승인 2018. 05. 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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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 (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이 본격적인 스토리에 닻을 올린다. 지난 23~24일 방송된 1~4회가 캐릭터 소개와 인물 관계에 집중됐다면 오는 30일 방송되는 5~6회부터는 구체적인 스토리 진행이 이뤄질 계획이다.

그만큼 드라마 재미도 커질 전망이다. 훈남(남궁민)은 정음(황정음)과 반복되는 악연으로 몸서리를 치는 중. 정음은 퇴사 위기 끝에 제로회원을 맡게 되면서 다시 한 번 훈남과 얽히게 돼버렸다.

또 정음의 소꿉친구 준수(최태준)는 정음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지게 되는 등 주요 인물들에게 변화가 생긴 상황이다. 여기에 어떤 꿀잼 스토리가 더해져 재미가 더해질 것인지 기대할 만 하다.

앞으로 ‘훈남정음’은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가게 될까. 제작진이 소개한 오는 30일 방송되는 ‘훈남정음’ 5~6회 기대 포인트 세가지를 정리했다. 

ㄱ. “우리가 만든 LOVE SCENARIO~♬” …훈남의 연애 노하우 본격 대.공.개.

‘연애지존’ 훈남의 연애 코칭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훈남은 정음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에 제로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울 예정. 모태 솔로 육룡을 바람둥이로 만든 것처럼 훈남의 고급 연애 노하우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때 제로회원들을 보는 재미가 더해진다. 먼저 등장할 제로회원은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는 안인정(서은우) 회원. 그녀는 능력과 외모를 모두 갖췄지만 안면인식장애로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사랑이 불가능해 보이는 안의정 회원이 훈남의 코칭으로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거리다.

넘치는 재산 빼고 구제불능인 오두리(정영주) 회원도 있다. 과한 자신감으로 연인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정음의 소개로 김소울(김광규)과 만날 수 있을 것인지, 과연 김소울은 오두리를 감당할 수 있을 지가 재미거리다.

‘훈남정음’ 제작진은 “세상의 기준에는 구제불능 제로일지 모르나 마음은 사랑할 준비가 된 제로회원들”이라며 “이들의 사랑에 필요한 것이 기술인지 제대로 된 짝인지, 훈남의 연애 노하우가 베일을 벗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ㄴ. “악연에서 인연으로?” …훈남vs정음, 시작된 연결고리

사실 지금까지 훈남과 정음은 악연에 가까웠다. 정음은 훈남이 자신의 회원 계약을 가로챘다고 오해, 진상(?)을 부린 바 있다. 여기에 양코치(오윤아)를 살리기 위해 훈남을 한강에 강제 입수시키기도 했다.

계속된 악연에 훈남은 정음에게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며 약속을 받아낸 상황. 하지만 지난 24일방송된 4회 엔딩에서 정음이 우연히 훈남을 찾아오면서 그 약속은 깨져 버리고 말았다. 또 한 번 이어진 인연에 두 사람은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으로 방송될 5~6회에서는 두 사람이 그 동안 몰랐던 서로의 장점을 발견하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서로에게 쌓였던 오해를 풀고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 것. 상대방에게 한걸음씩 다가가면서 안방극장에 설렘 지수도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훈남과 정음이 꽃기운이 완연한 야외를 배경으로 서로에게 성큼 다가간다”면서 “두 사람의 심쿵 매직이 펼쳐질 예정이다. 두 사람의 케미와 배경이 어우러져 눈 호강 되는 시간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ㄷ. “이 남자, 갖고 싶다” …훈남 vs 준수, 긴장 넘치는 러브 배틀

훈남 vs 준수, 준수 vs 훈남. 완벽남들의 러브 배틀도 본격 궤도에 오른다. 앞서 훈남과 준수는 찰리(조달환)의 소개로 가볍게 인사를 나눴다. 짧은 순간에도 서로가 고수임을 알아보며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앞으로 정음을 둘러 싼 두 남자의 신경전이 펼쳐진다. 훈남은 자신과 자꾸 얽히게 되는 정음이 묘하게 신경 쓰이는 중이다. 반면 준수는 오랜 소꿉친구인 정음이 여자로 느껴지는 중이다. 정음을 사이에 두고 어떤 대결을 펼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비주얼 대결도 이어진다. 훈남과 준수는 완벽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훈남은 빈틈없는 외모와 몸매, 수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준수 역시 훈훈한 외모에 다정한 말투, 따뜻한 마음씨 등을 보여주며 여심을 사로 잡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주는 준수와 갖고 싶은 남자 훈남의 서로 다른 매력을 보는 재미가 커진다”며 “각 잡힌 관계이나 어딘지 모르게 서로가 기분 나쁜, 긴장 넘치는 투샷을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본격적인 스토리 시작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일 ‘훈남정음’은 드라마 ‘탐나는도다’,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집필한 이재윤 작가의 신작으로 '원티드', '다시 만난 세계'를 공동 연출한 김유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사랑하는 은동아’, ‘오 마이 비너스’ 등을 선보인 ‘몽작소’가 제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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