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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새마을부녀회 ‘행복한 고부나들이’ 행사...훈훈한 사랑나눔 실천

영광군새마을부녀회 ‘행복한 고부나들이’ 행사...훈훈한 사랑나눔 실천

기사승인 2018. 05.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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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취약계층, 장수사진촬영 .네일아트 등 훈훈한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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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새마을부녀회가 ‘행복한 고부나들이’ 행사를 가진 뒤 어르신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 = 영광군 새마을부녀회
전남 영광군 새마을부녀회가 새마을회 대회의실에서 군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20명과 일일 고부(姑婦)가 되는 ‘고부사랑! 행복한 고부나들이’ 행사를 가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27일 영광군에 따르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전남새마을회가 주관한 ‘행복한 고부사랑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해 받은 상금 200만원과 부녀회원들이 갹출한 20만원 등 모두 220만원을 들여 일일 고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부 간의 정을 나눈 것은 물론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곽일순씨가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봉사에 나섰으며, 영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봉사단원 10명이 네일아트 재능기부를 해 어르신들에게 값진 선물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영광경찰서에서는 야광 지팡이를 후원해 노인교통사고 예방에 일조를 했다.

김춘영 영광군 새마을부녀회장은 “고령화사회로 지역에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책임감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부녀회에서는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고부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의 일익을 담당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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