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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에너지 자립섬 죽도’ 도선 취항…매일 2회 이상 운항

홍성군, ‘에너지 자립섬 죽도’ 도선 취항…매일 2회 이상 운항

기사승인 2018. 05. 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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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죽도 도선 가고파호 사진)
지난 26일 운항을 시작한 죽도 도선 가고파호.
충남 홍성군의 유일한 유인섬인 에너지 자립섬 죽도를 운항할 도선 ‘가고파호’가 지난 26일 취항에 들어갔다.

27일 군에 따르면 ‘가고파호’는 지난 2015년 홍주해운이 서부면 어촌계 임원과 도선 사업 협의를 시작으로 2016년 6월 궁리항 어항시설 점·사용 허가신청, 지난 2월 남당항 어항시설 점·사용 허가를 신청해 이달 24일 보령해양경찰서로부터 도선 사업 면허를 득했다.

군은 점·사용허가 및 선박과 승하선 여객의 안전을 위한 접안시설 보강, 매표소 대기시설 설치, 난간 설치 등 관련 시설을 지원했다.

‘가고파호’는 길이 20.07m, 무게 29톤의 도선으로 선원을 포함한 총 정원 98명이 탑승할 수 있다. 남당항~죽도항 2.7㎞를 1일 2회 이상 운항한다.

이용 요금은 대인 5000원, 소인 2500원, 중고생 4500원, 만 65세 이상 4000원이며 도서민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선 운항을 통해 대나무숲 탐방로, 오토캠핑장 등이 있는 아름다운 힐링 명품 섬 죽도가 해안관광벨트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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