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보건소, 금연 교육연극 ‘담배는 앙대요’ 큰 호응

2018년 금연 교육연극‘담배는 앙대요’큰 호응<제공 여주시.>

경기 여주시보건소는 여주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눈높이 금연교육 일환으로 지난 24일 극단 ‘깍두기’를 초청해 금연 교육연극 ‘담배는 앙대요’ 공연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는 최근 흡연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도록 이론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심청전’을 소재로 국악으로 풀어내는 스토리 라인 교육으로 담배의 해로움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을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담배가 위험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왜 위험한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했는데 재밌게 즐기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금연을 권유해 볼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을 시도하는 나이가 낮아짐에 따라 금연 교육연극이 어린이들의 흡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