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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마인산휴양림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18’행사 성료

대전시, 마인산휴양림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18’행사 성료

기사승인 2018. 05. 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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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대전6
대전시는 지난 26일과 27일까지 만인산자연휴양림에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18’행사를 국립수목원과 공동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바이오블리츠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생물종 조사행사로, 국내에서는 2010년 경북 봉화에서 시작해 올해로 제9회째를 맞는 전국단위 행사다.

바이오블리츠는 생물분야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모여 24시간동안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과학 활동이다.

행사 지역인 만인산은 숲과 계곡, 연못 등에 많은 생물종이 서식해 다양한 생물을 채집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일반시민 등 약 1500여명이 참여해 26일부터 27일까지 24시간동안 만인산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워크(Walk)프로그램과 토크(Talk)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만인산에서 각종 식물과 곤충, 버섯 등을 채취하고 야간 곤충탐사와 새벽 조류탐사를 등을 통해 만인산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종을 채집하고 분류하는 데 참여했다.

노기수 시 공원녹지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파괴로 생물종의 서식처가 줄면서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지속적인 행사를 추진해 생물다양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생물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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