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030 순천시 청사진’ 공개...‘100년 미래’ 건설할 3대 핵심전략 제시

‘2030 순천시 청사진’ 공개...‘100년 미래’ 건설할 3대 핵심전략 제시

기사승인 2018. 05. 27. 11: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난해 8월부터 45회 토론회 거쳐 전략과제 선정
7개분야 105개 전략과제 발굴
2030미래비전수립 워크숍
25일 지역전문가와 순천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2030 순천미래비전수립 공유토론회가 개최됐다. /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대한민국 생태수도’의 미래 가치와 향후 100년을 이어갈 도시 정체성을 완성하고 4차 산업혁명과 자치분권시대를 선도적으로 열어갈 수 있도록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마련한 ‘2030년 순천시의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

27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역 전문가와 공무원 TF, 부서담당자, 연구진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5일 ‘2030 미래비전 수립 합동워크숍’을 개최, 지난 10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분야별 전략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으며, 각 부서담당자와 시민들이 각 테이블별로 모여 앉아 세부적인 검토와 논의를 통해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지혜를 모으는 등 시종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다음 달까지 보완 과정을 거쳐 공표할 예정인 2030 순천시 미래비전은 지난해 8월부터 총 45회 590여명의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한 토론과 워크숍 등의 과정을 거쳐 7개 분야 105개 전략과제를 발굴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창의성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 △다양성과 혁신으로 포용하는 도시 △시민의 생태적 삶을 지키는 도시 등 3대 핵심전략이 제시됐다.

또 7대 분야 목표로는 △창의적 혁신과 미래가 있는 일자리 △지속가능한 미래농촌 △시민의 삶을 바꾸는 자치공동체 △모두의 배움터 △모두 함께 어우러진 도시 △ 누구나 머물고 싶은 도시 △모두의 놀이터로 생태수도 순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더 나은 삶의 질을 구현하는 미래도시에 방향과 가치를 담았다.

조충훈 시장은 “순천은 시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에서 하나 뿐인 국가정원을 갖게 되었으며, 전남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2030 미래비전이 지역을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과 연결된 미래 실용적 행동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