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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운·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안양 발전은 내가 적임자”

이필운·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안양 발전은 내가 적임자”

기사승인 2018. 05. 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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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운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한국당)와 최대호 후보(민주당)가 최근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필운 후보와 최대호 후보는 지난 2007년 보궐선거를 시작으로 4번째 리턴매치다. 이필운 후보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의 시장직 복귀냐, 최 후보의 재 탈환이냐에 한치의 양보 없이 각자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이필운 후보는 지난 26일 ‘클린캠프 개소식’을 열고 안양시장 자리에 꼭 복귀해 비리없는 안양시, 행복한 안양시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비리 없는 깨끗한 시장’ 저 이필운을 안양시민들이 분명히 원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당선에 자신감을 내비췄다.

40여 분간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정치인들의 인사말이 아닌 노인, 장애인, 다문화 여성, 청년 대표 등 각계각층의 안양시민들의 마이크를 잡고 안양시장에게 바램을 이야기하는 순으로 이어져 색다른 선거사무소 개소식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필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4년 동안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추진해 온 제 2의 안양부흥을 반드시 완성 하겠다”며 “약속하면 반드시 지키는 사람, 비리 없는 깨끗한 사람, 안양의 가치를 확실히 높일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최대호
앞서 지난 24일 최대호 후보도 개소식을 열고 경기도에서 삶의 수준이 가장 높은 안양을 만들겠다며 자신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최 후보 개소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이석현, 이종걸, 송영길, 전해철, 추혜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 양기대 전 광명시장, 임채호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종걸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절치부심한 최대호 후보의 승리를 위해 시민들이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후보는 개소식을 통해 3대 국책사업 과제와 5대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최 후보가 발표한 3대 국책사업을 보면 그동안 추진해 오다 중단된 경부선 국철 지하화 사업과 안양 교도소 이전, 만안·박달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 등이다.

또 정책 비전은 더불어 잘사는 안양,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 만안·동안이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 깨끗하고 쾌적한 안양, 자치와 분권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안양만들기 등이다.

최대호 후보는 이 같은 비전을 완성하기 위한 청년 정책, 일자리 정책, 4차산업, 교육, 복지, 교통, 균형 개발 등에 대해 설명하며 꼭 안양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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