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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 ‘맨홀표지기·탐지시스템’ 3억7500만원 투입, 내년 가동

인천시, 상수도 ‘맨홀표지기·탐지시스템’ 3억7500만원 투입, 내년 가동

기사승인 2018. 05. 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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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인천지역 상수도맨홀의 모든 정보를 태블릿PC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장 출동 시 누구나 맨홀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송수관 등 주요맨홀(주변)에 맨홀표지기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맨홀표지기 설치 사업은 ‘2025 인천수도정비기본계획(2015년 12월 수립)’ 상수시설 정보화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시설물 관리 고도화 사업이다.

올해 3억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도·송수관 등 주요맨홀(주변)에 약 1500개의 맨홀표지기 설치 및 맨홀탐지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장에서 리더기로 맨홀표지기를 인식하면 태블릿컴퓨터에 설치된 맨홀탐지시스템과 연계해 현장에서 바로 맨홀에 대한 위치 및 이력관리 정보 등을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종이도면에서 벗어나 태블릿컴퓨터를 이용해 맨홀 정보 등의 데이터를 입력함으로써 입력 자료 누락으로 인한 자료 관리의 어려움이 없어지게 된다.

9월에 맨홀표지기 설치가 완료되면, 12월까지 현장직원 시운전을 거쳐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송·배수관 등으로 차츰 확대할 계획이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맨홀표지기 설치 사업은 맨홀 정보화를 통한 맨홀의 효율적 관리로 시설물 관리 고도화를 실현하는 사업”이라며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상수도시설물 관리 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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