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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폭행 의혹 넥센 조상우·박동원 28일 소환조사

경찰, 성폭행 의혹 넥센 조상우·박동원 28일 소환조사

기사승인 2018. 05. 2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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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 songuijoo@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28)과 조상우(24)가 28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간강 혐의로 박씨 등 두 선수를 28일 오전 10시에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와 조씨는 최근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신고는 피해 여성의 친구가 지난 23일 오전 5시21분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에 “친구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선수는 “억울한 점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의 친구는 평소 두 선수와 친분이 있었고, 피해 여성은 이들을 사건 당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3일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해바라기 센터 소속 여경으로부터 피해자 진술조서를 넘겨받았다.

경찰은 사건 현장인 인천 시내 모 호텔 내·외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영상 분석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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