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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청주 70대 남성 흉기 살인 사건 50대 동거녀 체포

경찰, 청주 70대 남성 흉기 살인 사건 50대 동거녀 체포

기사승인 2018. 05. 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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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70대 남성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50대 동거녀가 사건 발생 10여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7일 살인 등 혐의로 A씨(56·여)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께 흥덕구 단독주택에서 함께 살던 B씨(76)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20일 흥덕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씨와 두 달 전부터 함께 살았던 A씨는 사건 발생 직후 주변과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사착수 일주일만인 이날 오후 4시께 충남 논산에서 은신 중이었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청주로 압송해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3시31분께 B씨의 며느리는 B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것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B씨가 살해된 뒤 잠적한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행방을 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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