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2명 살해, 20대 A씨 “층간소음 민원, 해결되지 않아”

사진=KBS1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가 층간소음 민원을 냈다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6일 서울 세곡동의 오피스텔에 사는 강모씨가 관리사무소에 있던 경비원 두 명을 흉기로 살해했다.

동료 경비원은 "소장님이 입주민하고 말다툼하지 마라 갈등이 있어선 안 된다 항상 그렇게 교육을"이라고 밝혔다.

경비원 2명을 살해 후 자수한 20대 강모씨는 층간소음으로 민원을 냈으나 해결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시 1층 관리소에는 경비원 한 명만 있었으나 비슷한 시간 동료 경비원을 만나기 위해 우연히 들린 경비원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씨는 환청이 들린다는 일관성 없는 진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