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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이준기·서예지, 살해 누명 이대연 무죄 입증

‘무법변호사’ 이준기·서예지, 살해 누명 이대연 무죄 입증

기사승인 2018. 05. 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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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 변호사'

 ‘무법변호사’ 죽은 줄로 알았던 서예지의 모친 백주희가 살아있어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 연출 김진민, 제작 로고스필름) 6회는 베일에 가려졌던 하재이(서예지)의 모친 노현주(백주희)에 대한 비밀이 한 꺼풀 벗겨져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날 봉상필(이준기)-하재이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애틋한 키스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또한 두 사람은 우형만(이대연)의 무죄를 입증하며 차문숙(이혜영)-안오주(최민수)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날카롭게 겨누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까지 안겼다.


이날 노현주가 살아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아가 과거 차문숙이 사람을 무자비하게 죽인 뒤 이를 안오주에게 시켜 사건을 은폐했고, 그 현장에 노현주가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며 충격을 배가시켰다. 특히 노현주가 끔찍했던 차문숙과 안오주의 살해 현장을 사진으로 찍어 증거를 남겨둔 사실이 드러나는가 하면 우형만이 노현주의 행방을 알고 연락을 취하는 모습까지 그려져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한편 봉상필에게 차문숙의 추악한 실체를 전해 들은 하재이는 충격에 눈물을 쏟아냈다. 이제껏 자신이 그토록 믿고 따랐던 차문숙이 자신의 어머니 노현주의 실종에 깊이 연루돼 있다는 사실에 무너져 내린 것. 이에 차문숙-안오주의 관계는 물론 기성 실세들의 모임 7인회까지 모든 사실을 알아차린 하재이가 봉상필과 협력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를 모았다. 나아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관계가 급 진전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안오주는 기성 시장이 되기 위해 본격적으로 선거 유세를 펼쳤다. 안오주는 오주그룹을 백지 신탁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까지 내걸며 야망을 불태웠다. 하지만 우형만이 하재이와의 면회 뒤 돌연 마음이 바뀌면서 그의 계획에 뜻하지 않는 차질이 생겨 눈길을 끌었다.


우형만은 안오주가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보여줬던 이영수 시장 살해 사건 조작 동영상의 존재를 봉상필과 하재이에게 알렸다. 이를 근거로 두 사람은 동영상에 찍혀 있던 트럭의 블랙 박스를 확보, 재판에 증거로 제출해 우형만의 무죄를 입증했다.


한편 블랙박스에 찍혀 있던 동영상에는 강연희(차정원) 검사의 직속 수사관(김창회)이 이영수 시장 살해 사건을 조작한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 또한 안오주의 설계였다. 남순자(염혜란)를 협박하고 그녀의 금지옥엽 딸 강연희의 목숨 줄을 쥐기 위해 그녀의 수사관에게 사건 조작을 시킨 뒤 뒷돈을 챙겨준 것.


무엇보다 이를 이용해 차문숙이 강연희를 7인회 멤버로 간택해 흥미를 높였다. 이영수 시장 죽음으로 인한 생긴 빈자리에 강연희를 대신 앉히며 자신의 세력을 더 공고히 하려는 차문숙의 검은 속셈이 드러나며 소름을 유발했다.


우형만의 무죄를 입증하며 차문숙과 안오주를 향한 복수에 더욱 박차를 가한 봉상필과 하재이. 하재이는 “무법변호사. 우리의 싸움은 지금부터야”라며 복수를 다짐했고, 이와 함께 “법으로”라며 맞받아치는 봉상필의 모습이 그려지며 아픔보다 더 깊어진 사랑만큼이나 복수를 향한 두 사람의 공조 활약이 더욱 막강해질 것을 예고돼 향후 전개에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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