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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RO 공정맵핑 ‘공공의 정보지도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구리-RO 공정맵핑 ‘공공의 정보지도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기사승인 2018. 05. 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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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 이슈 조사
구리로
경기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지역사회에서 시민들에게 알려야 할 이슈를 구글을 활용해 지도화, 무료로 공유하는 ‘구리-RO 공정맵핑-공공의 정보지도 만들기’(구리-RO 공정맵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구리-RO 공정맵핑 프로그램에는 멘토 4명과 멘티 청소년 봉사자 20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 중 3가지를 설정해 멘토 1명, 멘티 5명이 한조가 돼 지역 곳곳을 누비며 조사를 진행했다.

센터에서 정한 3가지 주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공시설에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와 소화전이 잘 설치된 곳 △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쓰레기 무단 투기 장소 △신호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노약자에게 위험을 초래하는 신호등 미설치 장소로 정했다.

활동 종료 후 청소년들이 조사한 자료를 취합해 구글 지도에 업로드, 주제별 장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지속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다양한 주제와 장소를 조사한 뒤 ‘구리-RO 공정맵핑’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주체적으로 나서서 활동해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원봉사를 한다는 것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를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식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구리-RO 공정맵핑은 최신 트렌드인 온라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다른 지역으로도 전파가 가능하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 봉사활동”이라며 “추가로 진행될 구리-RO 공정맵핑에 많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다음 달 중 ‘구리-RO 공정맵핑’을 이끌어 갈 멘토를 모집할 예정이다. 멘토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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