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를 막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하반기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각 읍면동에서 신청·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에 이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기울타리, 방조망, 철선울타리 등의 시설 설치를 농가당 비용의 60% 이하,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산범위를 초과하면 지역적 특성은 물론, 매년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 자구 노력한 농업인, 영세농가 등을 우선순위로 정해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의 설치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등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신청서 및 시설설치계획서, 설치비용, 산출내역서 등을 검토한 후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