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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관내 건설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광주시, 관내 건설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기사승인 2018. 05. 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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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6월15일까지 주택건설사업장 등 84곳 대상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풍수해에 대비해 28일부터 6월15일까지 관내 건설공사장 84곳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공정률 60% 미만의 지하 2층 이상 또는 대지면적 3000㎡ 이상인 주택건설사업장 등이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등에 취약한 대규모 절개지, 지하굴착 등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와 우기 대비 수방대책, 배수계획 등 안전대책 및 응급복구계획 수립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저류지 및 침사지, 가배수로 등 설치구간 관리 및 정비 실태, 관련 규정에 따른 안전의무 이행실태 및 비상연락망 정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점검 사업장 중 22곳은 시민안전실 주관으로 시·구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시민관찰단 등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점검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위법행위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이연 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폭우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이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시설물 정비와 배수시설 사전점검, 재해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신고가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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