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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올 ‘여름철 시민안전종합대책’마련

대전시, 올 ‘여름철 시민안전종합대책’마련

기사승인 2018. 05. 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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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대전7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가 여름철 물놀이 사고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시민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그동안 자주 발생한 여름철 관련 사고실태를 분석해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9개 분야 24개 과제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여름철 재난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시가 수립한 9개 분야는 풍수해, 물놀이 사고, 폭염, 산사태, 식중독, 감염병, 비상급수, 피서지 쓰레기 처리, 감전사고 대책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6월부터 8월말까지를 집중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급경사지와 주요방재시설, 물놀이 관리지역, 인명피해 우려지역, 대형공사장 등에 대한 꼼꼼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철저히 차단하고 보완할 계획 이다.

특히, 시는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대응 T/F 구성해 운영하고, 무더위 쉼터를 833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쉼터의 접근성을 위해 안내표지판을 교체하고,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재난도우미(2,409명)를 활용해 폭염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특별보호 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또한 물놀이 관리지역 9곳에는 위험구역 지정, 안전요원 배치,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구명조끼·구명환 등 안전장비 비치 등 물놀이 안전사고에도 대비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와 식재료공급업체 등 식중독 집중관리대상업소 1682곳에 대한 위생 점검과 함께 빙수류 등 여름철 성수식품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

신성호 시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시민안전종합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위험요소 발견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해주시고 각종 재난 시 국민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하는 등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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