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기광주시, 외래·돌발해충 공동방제 “방제 적기 놓치지 마세요”

경기광주시, 외래·돌발해충 공동방제 “방제 적기 놓치지 마세요”

기사승인 2018. 05. 28. 11: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광주시, 외래·돌발해충 공동방제 실시 (2)
경기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한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다음 달 1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협업방제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과수농가 등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미국선녀벌레·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은 농경지와 산림지역에서 동시 발생해 나무줄기의 즙액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분비해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주는 주요 해충이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지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배, 사과, 포도, 콩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돌발해충 방제 적기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를 방제 적기로 정하고 산림 관련부서와 공동으로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협업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기간 동안 산림 관련부서는 올해 월동 난(卵)이 관찰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 또 농기센터는 과수농가의 자발적인 방제작업을 독려하고 배, 사과, 포도 등 과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돌발해충 방제 약제를 배부했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방제 기간에 맞춰 동시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협업방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